캐드 객체 연장하기(Extend)와 자르기(Trim)

지난번 포스팅에서 폴리선 그리기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캐드 작업의 기본중의 하나인 객체 연장하기(Extend)와 자르기(Trim)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자.

객체 연장하기와 자르기 모두 2D 캐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이고 이 두가지 명령어만 잘 익혀도 업무의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을것이다.

객체 연장하기(Extend)

객체 연장하기(Extend) 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객체 연장하기(Extend) : 다른 객체의 모서리와 만나도록 객체의 길이를 늘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서로 떨어진 객체를 원하는 길이까지 늘리는걸 말한다.

위 사진을 보면 왼쪽이 extend 명령어를 사용하기 전 오른쪽이 사용 후 모습이다.

왼쪽 대각선으로 그려진 4군데의 선택된 선을 기준으로 안쪽에 있는 객체들을 extend 명령어를 사용하여 연장시킨 모습이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위해 오른쪽에 보라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았다. 보라색으로 체크된 부분이 연장된 부분인데 여기서 주의할것은 왼쪽에서 어디까지 연장할것인지 선택한 기준선과 연장했을때 직선상으로 이어져야지만 연장이 된다는 점이다.

마우스로 모두 선택하여 연장하기를 시도했지만 가운데 있는 수직으로된 4개의 선들중에 양 끝에 있는 선들은 연장이 되었고 가운데 2개의 선들은 연장이 되지 않았다. 가운데 2개의 선들은 연장해봤자 기준선과 이어지질 않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 것이다.

객체 연장하기(Extend) 전체선택

extend 명령어를 사용한 후 기준이 되는 객체를 선택하지 않고 enter를 누른다면 어떻게 될까?

기준선을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우스로 누를때마다 도면안에서 직선상에 걸리는 지점까지 객체가 연장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번 더 누르면 다음 만나는 지점까지 또 한번 연장된다. 더이상 만나는 지점이 없을때까지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시작점의 두깨와 끝점의 두께가 다른 화살표들도 extend 명령어를 사용하여 늘릴 수 있다.

객체 연장하기(Extend) 다른 사용법

위의 두가지 방법등으로 extend 명령어를 사용하다가 객체를 자르고 싶다면 shift 키를 누른채 마우스로 선택하면 자르기(trim)와 같은 사용이 가능하다.

기준이 되는 객체들 사이로 선택한 부분만 객체가 잘라지니 한번씩 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객체 자르기(Trim)

객체 자르기(Trim) 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객체 자르기(Trim) : 다른 객체에 의해 정의된 경계 모서리에 정확하게 끝이 닿도록 객체를 자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extend와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싶다.

선택된 객체를 기준으로 객체를 자를 수 있다. 사용법은 extend와 동일하며 기준이 되는 객체를 선택한후 자르고 싶은 객체를 누르면 마우스로 누른 부분이 잘려나가게 된다.

Extend와 마찬가지로 기준이 되는 객체를 선택하지 않고 enter 를 눌러 모든 객체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마우스로 누른 포인트에서 가장 가까운 객체를 기준으로 하여 잘려지게 된다.

위 그림에서 보라색으로 X 표시 한곳이 trim 명령어를 사용하여 enter 를 입력후 전체를 선택하여 마우스로 누른 곳들이다. 어떤 선을 기준으로 잘려나간 것인지 대충 감이 오는가?


캐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객체 연장하기(Extend)와 자르기(Trim)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다. 최대한 직관적으로 예시를 들어서 설명했지만 이해가 안된다고 낙심하지 말고 캐드를 열어서 위와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연습해 본다면 어렵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해가 되었다면 나머지는 업무속에서 반복과 숙달을 통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좀더 다양한 예시가 나와있는 오토캐드 도움말 링크를 첨부한다.

http://docs.autodesk.com/ACD/2011/KOR/filesAUG/WS1a9193826455f5ffa23ce210c4a30acaf-6a0b.htm

http://woojoogift.co.kr/?p=107

캐드 폴리선 그리기

캐드를 사용하다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가 바로 선그리기 인데 일반적으로 선을 그리는 방법은 라인(Line) 과 폴리선 (Polyline)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좀더 자주 쓰이는 폴리선 그리기 (Polyline-명령어 pl)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Line, Polyline 차이

Line Polyline 차이

line (명령어 l)과 polyline (명령어 pl) 을 사용하여 그린 사각형 그림을 각각 마우스 한번씩 눌러서 선택한 화면입니다. 혹시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두개의 차이점은 바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 아닌가의 차이입니다. 라인 명령어는 각각의 선으로 나뉘어져 사각형을 그리는 대신에 폴리라인 명령어는 사각형 전체를 하나의 객체로 인식하게 되죠. 이렇게 폴리선 그리기는 다양한 방향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면적을 구할때가 이에 해당하는데 캐드상에서 면적을 구할때는 폴리라인으로 그려져 있는 객체가 작업하기에 훨씬 편합니다. Bpoly 명령어의 객체선택을 이용하여 면적을 구하기도 쉽구요.

반면에 라인으로만 그려져 있는 도면의 경우 여러가지 선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도면에서는 마우스로 일일히 찍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쉽지가 않죠.

이럴땐 bpoly의 새로만들기 기능을 이용하여 경계를 새로 만들어 면적을 구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보통 간단한 도면을 그릴때 이외에는 라인 명령어를 잘 사용하지 않기는 합니다.

폴리라인에는 Pedit 라는 폴리선 편집 명령어를 통해서 선두께나 결합 등의 다양한 편집도 사용이 가능하여 주로 사용합니다.

폴리선 그리기

기본적으로 라인 명령어와 사용법은 같습니다. pl 명령어를 누르면 원하는 포인트마다 마우스로 눌러서 연결된 폴리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다만 라인보다 좀더 세분화된 기능으로 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의 원은 pl 명령어의 호그리기 메뉴를 사용하여 4번의 클릭으로 그려진 모습입니다.

폴리선 그리기

폴리선 수정하기

폴리선 수정하기를 통해서 라인을 폴리라인으로 바꿀수가 있습니다.

바로 Pedit 명령어를 사용하면 되는데 단축키 pe 를 누른뒤 라인을 선택하고 나면 폴리라인으로 변환할 것인지 묻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yes 를 눌러서 엔터를 입력하면 폴리라인으로 변환이 완료됩니다.

위에서 라인은 선들이 각각의 개체로 나뉘어져 있다고 했는데요, pe 명령어를 이용하면 하나의 객체로 합칠 수 있습니다.

pe 명령어를 입력한 후, 다중선택을 위해서 m 을 입력하고 변환하고자 하는 라인을 모두 선택한 후 엔터를 치면 폴리라인으로 바뀌게 되죠. 여기서 한번더 j 를 입력하면 이어진 여러개의 라인을 폴리라인으로 변환하고 하나의 객체로 합쳐지게 됩니다.

도면작업을 하다보면 라인으로 쪼개져 있는것과 폴리라인으로 하나로 합쳐져있는 도면과의 작업속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블록 명령어를 이용하여 자주쓰는 객체를 하나로 묶는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오늘 설명한 폴리라인도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폴리선 화살표

또한 pe 명렁어에서 w 를 누르면 폴리선의 두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도면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위를 표현하고자 할때 주로 사용하죠.

시작점의 두께와 끝점의 두께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어서 화살표 등을 그릴때 유용합니다.

이 외에도 맞춤이나 스플라인 등 몇가지 기능들이 더 있으나 필렛 등 더욱 편리한 명령어가 있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니 위에서 설명한 것들만 잘 익히고 내것으로 만들어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캐드 활용 팁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http://woojoogift.co.kr/?p=65

https://namu.wiki/w/AutoCAD

캐드 도면 여러장 한꺼번에 출력하기 (다중플롯)

지난번엔 캐드표를 엑셀로 옮기는법을 알아보았다.

도면을 모두 수정하였으면 결과물의 제출을 위해서 출력을 해야하는데 도면의 갯수가 많다면 일일히 출력하기도 일이다. 이럴때 여러장의 도면을 한꺼번에 출력하는 다중플롯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다중플롯이란

지난번 소개했던 캐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드림의 기능중 하나로 여러 장의 도면을 손쉽게 한번에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명령어 mpl 로 사용이 가능하고 한 도면에 여러개의 블록이나 xref로 지정된 form 이 있는경우 지정하여 출력이 가능하다.

한 도면에 크기가 다른 form이 있어도 출력이 가능하고 여러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출력하는것도 가능하다.

다중플롯

사진에서와 같이 현재 활성도면을 불러오거나 도면 추가 버튼을 눌러서 다른 파일을 여러개 불러오면 된다.

플롯영역에서 출력할 폼을 등록하고 축척과 출력 순서를 지정해준다. 약 6개정도의 폼(도각)을 등록할 수 있고 출력할 도면 안에 6개중에 해당하는 도각이 있다면 자동으로 찾아서 출력해준다.

여러가지 설정창이 있지만 모두 캐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설정들과 비슷하므로 어렵지 않게 세팅할 수 있을것이다.

설정이 모두 끝나면 선택한 도면 미리보기 기능을 눌러서 어떠한 모습으로 출력되는지 한장 한장 확인할 수 있다.

미리보기로 확인하여 블록지정이 안되있는 도면이 있는지 축척이 맞게 설정되어 있는지 등을 사전 점검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출력하는것을 추천한다.


또 하나의 유용한 기능은 도면을 pdf 파일로 출력해주는 기능이다.

요새는 도면을 PDF 파일로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캐드 도면을 PDF로 출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토캐드 2007 버전부터 DWG To PDF 라는 출력메뉴가 함께 제공되는데 다중플롯 플로터 설정에서 이걸로 해놓으면 지정해놓은 폴더에 자동으로 PDF파일로 저장이 된다.

다른 PDF 드라이버로도 출력이 가능하지만 매번 파일명을 지정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DWG To PDF로 출력하는것이 편하다.

PublishToWeb JPG 출력메뉴를 선택하면 그림 파일로도 출력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면 된다.

플롯 도중 이상이 발견되면 취소가 가능하지만 출력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여러장의 도면을 출력할때 꼭 필요한 기능으로 미리보기를 통해 설정을 점검한후 출력을 걸어놓고 다른일을 해도 된다는것은 큰 장점이다.

출력되는동안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어도 프린터는 출력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고 사무실 다른 직원들의 눈치를 안보고 딴짓을 한다니 엄청 매력적이지 않은가?

드림이라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으로 일해보자. 마음의 여유가 생길것이다.

https://www.autodesk.co.kr/

http://woojoogift.co.kr/?p=90

캐드표 엑셀로 옮기는법 (철근 재료표)

캐드 작업을 하다보면 제일 힘든것이 같은 작업을 반복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문서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그림 기반의 프로그램인 캐드에서는 쉽지 않은 작업이죠. 캐드표를 엑셀로 옮겨서 작업한다면 작업이 쉬워집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철근도면의 재료표를 수정하고자 할때 여러장의 도면을 쉽게 수정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캐드표 엑셀로 옮기는법

캐드표 엑셀로 옮기는법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문자를 수정하려면 귀찮고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방법인 드림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면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엑셀로 작업하는것보다는 오래걸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캐드에 표와 그안의 내용을 엑셀로 어떻게 옮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드림이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오토캐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예전 버전에서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최신 버전의 캐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드림 명령어 중에서 엑셀탭에 들어가면 엑셀표 캐드로, 캐드표 엑셀로 두가지 명령어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이용할 건데요 지금은 캐드에서 엑셀로 재료표를 옮겨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캐드표 엑셀로를 클릭하여 줍니다. 명령어는 cte를 치면 됩니다.

cte 명령어를 사용하면 엑셀로 옮기고 싶은 내용을 선택하는 창이 나타나게 되고 재료표의 모서리 끝에서 끝까지 선택하여 주면 엑셀창의 붙여넣을 곳을 선택하는 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엑셀창을 선택한 후 확인을 누르면 자동으로 캐드의 표를 엑셀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제 엑셀에서 숫자를 수정하거나 수식을 넣어서 한꺼번에 수량을 변경하는등 쉽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수식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서식을 일반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엑셀표 캐드로 옮기는법

엑셀창에서 수정을 마치고 나면 다시 캐드로 재료표를 옮겨가야 하는데 이때에는 엑셀표 캐드로 옮기기 기능을 이용합니다. etc 명령어를 이용합니다.

캐드 화면에서 etc 명령어를 실행하면 설정창이 나오고 만들어질 표의 글꼴이나 레이어 등을 적용시켜준 후에 확인을 누릅니다. 그럼 엑셀창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캐드로 옮겨갈 영역을 지정해주고 확인을 누릅니다. 그 다음에 표가 만들어질곳의 위치를 캐드화면에서 클릭해주면 완료. 표의 크기나 색상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원래 도면대로 스케일, 특성일치 등의 명령어를 이용하여 정리해주면 모두 끝납니다.

드림을 이용한 캐드표 엑셀로 옮기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설계변경 등으로 여러장의 도면을 수정하고 나면 재료표를 수정하는 일이 만만치 않은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빠른 업무처리는 능력있는 직장인의 성공적인 모습이 아닐까요.